4기 1차 라피신 끝
드디어 2.16 ~ 3.19일까지의 라피신 과정이 끝이 났습니다.
4주 과정이지만 중간에 코로나 관련 해프닝이 있어서 1주의 공백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본과정에 대한 합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고 본과정에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경험했던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그간 경험을 담아두겠습니다.
1주차
처음 강남에 있는 서초타워에 방문하는길은 정말 설렜습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고 방문한 곳은 깔끔하고 사과가 그려져있는 컴퓨터가 쫘르륵 있던게 얼른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착하면 먼저 여러가지 안내를 받습니다. 당시 코로나 때문에 공부공간인 클러스터에 격일로만 방문 할 수 있었는데 저는 2 그룹이라서 화목금일 요일만 방문이 가능했고 나머지 요일은 원격으로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였습니다.
과정을 시작하게 되고 아무런 안내를 받지 못합니다. 인트라넷에 접속해서 사이트를 뒤져보거나 가이드를 보거나 다른 피시너분들한테 물어봐서 과제를 받고 풀고 제출을 해야합니다.
아예 처음 다뤄보는 환경이라 키보드랑 마우스도 불편하고 적응하는데 며칠 걸린 것 같습니다.
첫주차 시험은 등록을 하지 못해서 점수를 받지 못했고 ㅠㅠ
일요일날은 팀과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문제난이도는 어렵지 않았고 항상 팀과제는 모든 예외를 생각해 처리를 해주어야합니다.
다행이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2주차
imac과 점점 친해지고 있습니다. 격일로 클러스터를 가기때문에 키보드가 격일로 다르게 사용하기 헷갈리지만 쉘과 점점 친해지는것과 시각적으로 보이는 폰트나 색감이 window랑 linux에 비해 이뻐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c언어 과제를 하게 되었는데 다른언어 사용할때 무심고 자주 사용하던 함수들을 직접 구현해보는 문제들이 나왔고 특정 알고리즘에 대한 문제도 나왔습니다.
팀과제는 점수를 받지 못했고 시험은 80점인가 받았던것같습니다.
코로나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피신과정이 일주일간 중단되었습니다.
마침 개강주기도 하고 대면수업을 하라는 지침이 나와서 일주일은 학교를 다니면서 지냈습니다.
따로 피신과제를 공부할 수는 있었지만 그 당시에서 기한이 정해지지않은 연기와 학교를 다니면서
피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3주차
일주일 정도 기간에 공부를 하신 분들은 확실히 진도가 빠른게 느껴졌습니다. 하루에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일주일에 공부량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진도를 좀 빼뒀던 상황이라서 포기하지 않고 진도를 계속 나갔습니다.
마지막 팀과제 신청은 마지막주에 있는 BSQ(2인 팀과제)를 하면서 개인과제 하느라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금요일 시험은 82점 받았던 것 같습니다.
4주차
마지막 주 입니다.
개인과제와 두 개의 팀과제가 있는 주이기 때문에 다들 바쁜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개강한 상태라 온라인 실시간 수업을 병행했기 때문에 더이상의 진도는 나갈수가 없었고
풀어두었던걸 완벽하게 고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BSQ는 열심히 풀었지만 점수를 받지 못했고 FinalTest는 76점인가 받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험이 배점이 큰데 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느낀 점
좋았던 점
1. 시설이 깨끗하고 위치가 강남이라 교통편도 좋고 사먹을게 많아서 좋았습니다.
2. 피신 기간동안 세전 100만원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생활비를 걱정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학습 방식이 맘에 들었습니다. 서로 의논하고 가르쳐주는 방식이 이전엔 경험할 수 없던 방식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하나를 완벽하게 알 수 있습니다.
4. 코로나 확진자 발생시 빠르게 처리가 되었습니다. 같은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건물에 있던 모든사람이 코로나 검사를 하였는데 다시 피신과정을 하기까지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쉬웠던 점
1. 과제중에 문제에 대한 번역이 잘 안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예 문제를 다르게 이해할 정도의 번역이있어서 틀리게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 틀리면 시간이 굉장히 뺏기게 됩니다 다시 채점받는데 소모해야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
2.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교류를 많이 하라는 의도인지 아무런 정보도 얻을 수 없어서 뺏기는 시간이 많고, 1주차에 시험을 보지 못한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3. 문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팀과제 같은 경우는 예외처리를 신경써야하는데 어떤 예외에선 어떤식으로 출력하는게 정답인지 주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험에서는 구조체를 인자로 넘겨주는데 구조체가 어떤식으로 생겼는지 알려주질 않아서 손도 못대고 포기하게 된 경우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이제는 학교를 다니면서 방학기 되기 전까지 스타트링크 알고리즘 강의를 들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틈틈이 javascript문법을 좀 꼼꼼하게 공부할 생각입니다. 졸업전 마지막 해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되면 다른 부트캠프에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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